25만명(1월15일)→7만명(2월14일).. 美확진자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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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중증 입원 환자, 사망자 수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추적 사이트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는 1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7만1844명이었다고 집계했다.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 측은 트위터에 "지난달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 감소폭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일일 검사 횟수가 줄기는 했지만 확진자 감소폭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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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중증 입원 환자, 사망자 수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은 뒤 별다른 반등 없이 급전직하하는 추세다.
미국 내 코로나19 접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날씨도 점차 온화해지면서 확산세가 꺾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추적 사이트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는 1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7만1844명이었다고 집계했다. 전날인 13일 9만199명보다 1만8355명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달 15일 24만6454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는 이달 초 들어 10만명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7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도 지난달 중순과 비교하면 60% 이상 감소했다.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 측은 트위터에 “지난달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 감소폭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일일 검사 횟수가 줄기는 했지만 확진자 감소폭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이날 6만7023명 증가했다. 지난달 10만 명 선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완화된 수치다. 코로나19 사망 환자는 1363명으로 집계됐다.
CNN방송은 최근 확진자 감소 추세 요인으로 백신 접종과 계절 변화를 꼽았다. 백신 접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계절도 점차 봄으로 접어들면서 상황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5288만435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미국 인구의 6분의 1 가량이 백신 접종을 받은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는 미국 화이자 백신의 예방률이 90%를 상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최대 의료관리기구(HMO) 클라릿이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 받은 60만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집단에 비해 감염자가 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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