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거리두기 1.5단계, 느슨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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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달라지는 방역지침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자칫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47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44차 생활방역대책 회의에서 오 시장은 "전체적으로 확진자 수가 확연히 감소하기는 했지만, 아직 3차 유행의 불씨가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난 연휴 기간 아산에서도 기숙사, 가족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발생했다. 이번 설 연휴를 잘 넘겼는지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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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하향과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 아산시 |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달라지는 방역지침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자칫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47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44차 생활방역대책 회의에서 오 시장은 "전체적으로 확진자 수가 확연히 감소하기는 했지만, 아직 3차 유행의 불씨가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난 연휴 기간 아산에서도 기숙사, 가족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발생했다. 이번 설 연휴를 잘 넘겼는지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자영업자들의 고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라면서 "모두가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 모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안정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백신 접종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안정된 상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방역지침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계획 ▲긴급재난금 신청 및 지급기한 연장 ▲관내 종교시설 전수 점검 ▲실내체육시설 특별방역 점검 등이 논의됐다.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공무원 등 공공시설 종사자, 대형마트·재래시장 종사자 등 시민 접촉이 많은 업종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친 아산시는 교직원·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준비 중에 있다.
오세현 시장은 "2주 뒤 개학이 예정된 만큼 준비 중인 교직원 대상 전수검사가 개학 전에 진행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이 외에도 합숙 및 소규모 모임 등으로 감염 확산 위험이 큰 관내 종교시설, 외국인 노동자 모임, 종교시설 등에 대한 파악과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 자발적인 코로나19 선별검사 참여 권유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12명, 5일 정오 기준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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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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