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시간 이하 수면한 노인, 치매 위험 2배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2.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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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시간 이하로 수면한 노인은 7~8시간 수면한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두 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노인의 치매 위험이 7~8시간인 노인보다 두 배로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76세인 그룹에게서 수면 부족이 향후 4~5년 동안 치매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까지 두 배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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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노인은 7~8시간인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5시간 이하로 수면한 노인은 7~8시간 수면한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두 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2610명을 대상으로 수면장애와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수면장애를 판단하는 요소에는 수면 시간, 수면의 질, 낮잠 빈도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노인의 치매 위험이 7~8시간인 노인보다 두 배로 높았다. 해당 수면 시간은 야간에 이뤄진 수면 시간으로 낮잠을 포함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면의 질과 치매 사이의 관계도 분석했다. 잠 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45% 더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76세인 그룹에게서 수면 부족이 향후 4~5년 동안 치매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까지 두 배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노화(Aging)’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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