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늦여름까지 모든 미국인 백신 접종"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2.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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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미국에서 원하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전망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여름이 끝날 때쯤에는 우리가 자격 있는 미국 인구 전체에 백신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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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셸 월렌스키 미 CDC 국장./사진=연합뉴스

올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미국에서 원하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전망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여름이 끝날 때쯤에는 우리가 자격 있는 미국 인구 전체에 백신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다만 가장 큰 우려는 여전히 백신에 대한 망설임이라며 충분한 백신이 확보되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자격이 주어졌을 때 소매를 걷어올리도록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지난 11일 NBC 방송에서 일반인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오픈 시즌'이 4월이면 시작할 수도 있다며 한여름 또는 늦여름까지 미국인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올 연말께면 우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함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것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상당 부분 달려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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