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동해바다 검푸른 홍합 장관
백종현 2021. 2. 14. 09:00
하늘 향해
쪽빛 바다에 봄바람 부니
해초 따는 아낙네 손끝에 봄이 왔네.
동해 푸른 파도 밀려오니
검푸른 홍합들이 입 벌려 환호하네.
자갈도 모래도 아닌
작은 보석들이 신비로이 연주하네.
생명을 깨우는 천상의 선율,
하늘 향해 모두 함께 합창하네.
■ 촬영정보
「 작은 피사체를 주제로 촬영할 때 광각렌즈로 가까이 클로즈업해야 원근감이 생겨 주 피사체가 실물보다 크게 드러나는 효과가 있다. 강원도 고성 청간해변. 렌즈 16~35mm, iso 100, f 7.1, 1/10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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