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박영선·우상호 경선 밋밋..공약 검증 안돼"

구채은 2021. 2. 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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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 구도를 두고 "밋밋하다"며 공약 검증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우상호의 '훈훈한 대결'에 여당은 비상등이 켜졌다"며 "박영선과 우상호의 경선이 너무 밋밋한 건 사실이다. 정체성·도덕성·리더십·공약 검증이 전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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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 된 김진애 의원이 9일 국회에서 공천장을 받은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 구도를 두고 "밋밋하다"며 공약 검증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우상호의 '훈훈한 대결'에 여당은 비상등이 켜졌다"며 "박영선과 우상호의 경선이 너무 밋밋한 건 사실이다. 정체성·도덕성·리더십·공약 검증이 전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당 경선이 치열해야 본 선거 경쟁력이 올라가는데 우려된다"며 "혹시 박영선 후보는 벌써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는가, 우상호 후보는 벌써 양보 압박을 받는 것은 아니겠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혹시 김진애·박영선 단일화를 흥미진진하게 고대하는가"라며 "보수언론이나 보수세력도 박영선 후보 검증을 별로 안 하는 이유는 본선에 가면 본격적으로 털 게 많아서인가, 보수언론이 손잡기 좋고 타협하기 쉬운 인물이 박영선 후보라서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박영선 누나라니, '박근혜 누나'가 연상된다"며 "저는 '누나' 호칭을 사절한다. '언니' 호칭은 좋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동지의식이 좋고, 남성들도 서로 언니라 부른 전통이 있다"며 "'진애 언니', '찐언니 김진애 서울시장' 좋지 않는가, 설연휴 입소문과 손소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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