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 AI 확진 살처분..계란값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10일 24시 기준 지난해 11월 말 이후 국내 농장 173곳에서 총 1438만9000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의 사육 규모는 약 24만 마리다.
중수본은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농장 주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중수본은 전국 가금농장에 "농장 곳곳과 차량, 사람, 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살처분이 늘면서 계란을 낳을 산란계가 부족해지자 계란 값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24시 기준 지난해 11월 말 이후 국내 농장 173곳에서 총 1438만9000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됐다.
전날 4시 기준 계란 가격(특란, 10개) 249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상승했다. 평년 대비로는 41% 올랐다. 한 판(30개)을 기준으로 하면 7482원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방서 노래만 불렀는데…40대 부부 차 막고 경찰 부른 유튜버 - 아시아경제
- 백종원 '깜짝' 놀라게 한 소방관 '급식단가 4000원'…3000원도 있었다 - 아시아경제
- "끔찍한 그림" 대충 걸어뒀는데…90억 돈방석 오르게 한 아들의 '예리한 촉' - 아시아경제
- 성관계 중 여성 BJ 질식사시킨 40대 징역 25년 - 아시아경제
- "LH, 377일 무단결근 직원에 급여 8000만원 지급" - 아시아경제
- 악마의 미소 짓더니 "조금씩 기억나"…'순천 살해범' 박대성 송치 - 아시아경제
- "갑자기 원형탈모 왔다"…20대 여성 '코로나' 여러 번 걸린 탓 주장 - 아시아경제
- "시댁서 지원은 없고 예단은 바라네요"…예비신부 하소연 - 아시아경제
- "벤츠 운전자, 대리기사에 '냄새난다' 성질내더니 대리비도 안줘" - 아시아경제
- 이젠 울릉도도 일본땅?…해외 유명 산악사이트 '황당 표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