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역사상 최다골 2위.. 손흥민도 순위권 바라본다

김정용 기자 2021. 2.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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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 역사상 최다득점 2위에 올랐다.

토트넘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에버턴에 4-5로 패했다.

케인의 이날 득점은 토트넘 통산 318경기에서 넣은 209번째 골이었다.

그리브스는 1960년대에 토트넘 주포로 활약한 잉글랜드 대표 골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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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 역사상 최다득점 2위에 올랐다.


토트넘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에버턴에 4-5로 패했다.


케인은 팀이 2-3으로 뒤쳐져 있던 후반 8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전에도 난타전이 벌어졌고, 케인은 후반 38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에버턴의 베르나르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패배했다.


케인의 이날 득점은 토트넘 통산 318경기에서 넣은 209번째 골이었다. 케인은 이번 골로 통산 득점 2위 바비 스미스의 208골을 돌파했다. 4위 마틴 치버스, 5위 클리프 존스, 6위 저메인 데포, 7위 조지 헌트 등을 차례로 뛰어넘어 온 결과다.


266골을 넣은 지미 그리브스를 넘으면 구단 역사상 최고 골잡이가 된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다음 시즌까지 활약한다면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은 기록이다. 그리브스는 1960년대에 토트넘 주포로 활약한 잉글랜드 대표 골잡이다. 그리브스 시절 FA컵 2회 우승, 유러피언 컵위너스컵(현재 유로파리그로 통합) 1회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을 누렸다. 잉글랜드 대표로서는 1966년 월드컵 우승 멤버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경우 10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소속으로 100골을 돌파했다. 역대 10위 테디 셰링엄이 통산 124골을 기록했다. 최근 득점 추이를 본다면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 남을 경우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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