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이렇게 무섭습니다" 틀니 뺀 얼굴 공개한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자신의 치부를 공개한 여성이 있다.
후유증으로 이가 모두 틀니를 착용한다는 이 여성의 용기있는 고백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힐은 6년 동안 마약에 중독됐다가 친구도 치아도 모두 잃었던 과거를 고백하는 영상을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힐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틀니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한편, 마약 중독을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자신의 치부를 공개한 여성이 있다. 후유증으로 이가 모두 틀니를 착용한다는 이 여성의 용기있는 고백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버즈피드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소개된 주인공은 미국 미주리주 출신의 22세 페이스 힐이다. 힐은 6년 동안 마약에 중독됐다가 친구도 치아도 모두 잃었던 과거를 고백하는 영상을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힐의 틀니 착용 전후 모습은 다른 사람 같다. 보조개가 또렷해 청초해 보이는 얼굴은 틀니를 빼는 순간 중년처럼 변했다. 힐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틀니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한편, 마약 중독을 위험성을 강조했다.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필로폰 중독자 대부분은 충치나 잇몸 질환을 앓는다. 힐은 마약에 절어있는 동안 자신이 나빠진 치아를 방치했으며, 이후 복구가 어려워져 지난해 완전히 치아 모두를 제거했다.
밝기만 한 것 같은 힐도 한동안 치아가 사라진 자신의 모습을 혐오했다. 예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넘어 비참함을 느낀 것이다.
그러나 틀니를 선물받고 삶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틀니를 끼고 빼는 ‘날 것’의 모습도 공유하고 있다.
힐은 틀니를 낀 사람도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한다며 미의 기준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틀니를 빼고 환하게 웃은 힐의 게시물에는 380만개의 좋아요가 찍혔다.
그러면서 힐은 “나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마약에 절대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당부도 남겼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속 740km' 항공기 바퀴서 살았다..케냐 기적의 소년
- 韓은 이달 백신 접종 시작..英은 '백신 여권' 논의
- 곰 앞에서 '죽은 척'해서 목숨 건진 美 남성
- "당신 딸이어도 그랬겠나" 성폭행 방관에 불붙은 '쏘카 불매'
- "종양 2천개" 시한부 행세로 3억 '꿀꺽'..희대의 기부사기
- “윽, 상한 사과네”…회사 설선물 ‘악덕 상술’에 부글부글
- "내 딸 독재 안겪기를.." 미얀마 경찰도 저항의 '세 손가락'
- 산책하는 아시아계 노인 향해 '퍽'.. 美 19살 묻지마 폭행
- 핵잠수함 기지서 남친과 음란물 찍다 걸린 英여군 중위
- 4줄 적고 1400만원 받은 문준용… 재단 “참고자료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