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황희 문체부장관 임명안 재가.. 11일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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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 20분경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임기 시작일은 2월 11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황희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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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 20분경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임기 시작일은 2월 11일"이라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 후보자(문체부 장관 황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야당 단독으로 적격 의견으로 의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황희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황 장관 후보자는 현 정부에서 야당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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