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각! 성격이 엿보이는 셀럽의 '폰꾸'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의 폰 케이스를 유심히 보라. 귀엽고 센스 있는 셀럽들의 폰 케이스 스타일!
케이스에 뭔가를 더하기보다, 임팩트 있는 케이스 하나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
그래픽적인 무늬나 컬러로 힘을 준 디자인은 질리지 않고 요모조모 쓰기 좋다.
관건은 디자인이 얼마나 ‘세련되게 위트 있는지’다. 현아가 애용하는 어반 소피스티케이션(@urbansophistication), 'JOY'를 프린트한 조이의 케이스티파이(@casetify_kr)가 대표적.
최근엔 SNS를 통해 전개하는 소규모 브랜드도 많으니 주목할 것!
심플한 케이스에 스티커나 그립톡 하나만 붙인 이들.
단 하나의 포인트가 눈코입을 가진 형태라면 시선을 끄는 효과는 더 돋보인다.
아이유는 (자타공인 아이유 컬러인) 보라색 케이스에 눈코입 드로잉 그립톡을 달았다.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거울 셀피는 귀여운 〈토이스토리〉 포키 장식과 시크한 표정의 색다른 조합이 포인트! 있지 류진의 케이스에서는 큼직한 미키마우스를, 빈지노의 케이스에서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본 외양간부엉이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고.
휴대폰 뒷면이 곧 나의 캔버스요, 나를 나타내는 공간이다.
깨끗하고 평평한 공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리. 갖은 스티커로 내 취향을 요모조모 모으는 재미에 푹 빠진 이들!
그때그때 관심사나 계절, 기분에 따라 꾸미고 바꿀 수 있고, 덕지덕지 밀도 있게 붙일 수록 ‘손맛’이 난다.
스꾸 트렌드 사이에서도 돋보이고 싶다고? 단종됐던 스티커나 원하는 문구를 더한 라벨 스티커로 거꾸로 봐도 내 폰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심어줄 것!
자고로 케이스란 소중한 스마트폰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물건 아닌가?
화려한 케이스의 전성기지만, 케이스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한 이들의 담담한 모습도 돋보인다.
아이언맨 슈트 같은 바비의 폰 케이스를 보라. 네 모서리뿐 아니라 뒷면까지 두꺼운 금속으로 감싸 토르 망치 정도의 충격이 아닌 이상 잘 깨지지 않을 것 같다. 웬디 역시 심플한 보조배터리 일체형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 충전기가 없어도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한 센스!
에디터 이영우
사진 각 셀럽 및 브랜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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