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예방에 도움되는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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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지는 신경계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보통 뇌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 성분의 약을 먹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회복된다.
이지은 교수는 "운동은 모든 신경퇴행성 질환에 좋지만 특히 파킨슨병의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라며 "운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 향상뿐 아니라 도파민 세포의 능력을 향상시켜 진행 경과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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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지는 신경계 질환이다. 우울증, 환각, 자율신경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런 파킨슨병을 치료,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지은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 개발된 파킨슨병의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심부뇌자극술, 신경파괴술 등 수술적 치료 3가지 방법이 있다"며 "파킨슨병은 초기에 약물치료와 운동만으로도 정상인과 비슷한 정도의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적절한 약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보호자, 파킨슨병 전문의가 함께 노력해야만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 환자는 보통 뇌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 성분의 약을 먹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회복된다. 물리치료는 굳어진 근육 및 관절을 풀어 운동량을 증가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세교정, 보행훈련, 호흡훈련, 말하기 등이 시행된다. 약에 의한 부작용 등으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파킨슨병의 예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지은 교수는 "운동은 모든 신경퇴행성 질환에 좋지만 특히 파킨슨병의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라며 "운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 향상뿐 아니라 도파민 세포의 능력을 향상시켜 진행 경과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상태에 맞춰 걷기운동, 체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 또는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운동,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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