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용구 관련 디지털포렌식 계속 진행 중..시간 더 걸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시 수사관과 지휘라인의 휴대전화 분석 등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최승렬 수사국장은 8일 "(디지털포렌식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조사에 애로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대구경찰청을 책임수사기관으로 지정해 부산경찰청과 공조, 2기 운영자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시 수사관과 지휘라인의 휴대전화 분석 등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최승렬 수사국장은 8일 "(디지털포렌식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조사에 애로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진상조사단은 앞서 서초경찰서장과 과장·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사무실 PC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 국장은 "관련된 영상자료, 휴대전화, 컴퓨터를 포렌식하고 (관계인들의) 진술과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상 '사적 제재' 및 허위 정보 등으로 물의를 빚은 '디지털교도소' 2기 운영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1기 운영자를 베트남에서 검거한 후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이후 2기 운영자가 나타남에 따라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최 국장은 "대구경찰청을 책임수사기관으로 지정해 부산경찰청과 공조, 2기 운영자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기존 78명에서 149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적극적인 몰수·추징을 통해 범죄피해의 신속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제범죄의 가장 큰 목적은 경제이득 취득"이라며 "자금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수사를 통해 범죄 의지를 위축, 차단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