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먹으면 가장 맛있는 생선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2.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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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즈음에 먹으면 가장 맛있는 생선이 도미다.

도미는 '생선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 함량과 효능이 상당하다.

도미는 생선 중에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1'의 함량이 가장 높다.

특히 비타민B1이 가장 많이 든 부위는 도미의 '눈'과 '껍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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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중에서도 봄철에 잡히는 분홍빛 참돔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즈음에 먹으면 가장 맛있는 생선이 도미다. 도미는 '생선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 함량과 효능이 상당하다. 맛도 담백하고, 지방과 기름기는 적어 질병에서 회복 중이거나 수술 직후 등 회복기에 먹으면 좋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2월 제철 해산물 도미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지 알아본다.

'돔'이라고도 불리는 도미 중, 우리나라 연해에 분포하는 종으로는 참돔과 감성돔이 대표적이다. 살색이 희고 육질이 부드러워 회로 많이 먹지만, 찜·구이·조림·스테이크·튀김 등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몸빛은 황색, 홍색, 회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데, 봄철에 잡히며 맛이 가장 뛰어난 것은 분홍빛을 띠는 참돔이다.

도미는 생선 중에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1'의 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B1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필수적으로 보충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이기도 하다. 특히 비타민B1이 가장 많이 든 부위는 도미의 '눈'과 '껍질'이다.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지 말고, 탕수도미로 요리해 껍질째 먹으면 풍부한 영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도미에는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제의 주성분으로 쓰여 잘 알려진 성분이다.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심장 근육이 원활하게 수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타우린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양도 늘려 준다. HDL은 혈관 조직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도미 외에도 2월에 먹기 좋은 해산물은 삼치, 아귀 등이 있다. 삼치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이 풍부하다. 아이들에겐 두뇌와 시각, 운동신경 발달에 도움을 주며 노인들에겐 치매 예방에 좋다. 아귀는 수분이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생선이다. 특히 아귀의 간에는 인체 세포의 주성분인 비타민A 함량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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