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강세 "설 연휴가 고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회사체 발행 강세가 설 연휴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측은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했던 만큼 지속적인 발행시장 강세에 대한 피로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풍부한 시중 유동성 유입이 지속되면서 주간 단위로 발행 규모가 크지 않은 2월 둘째 주까지는 발행시장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설 연휴 이후 주간 단위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커지면서 발행시장 강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해 회사체 발행 강세가 설 연휴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7일 크레딧 레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회사채 발행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연초 회사채 발행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수요예측 경쟁률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발행 스프레드가 더 낮아지면서 연초 회사채 발행시장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강했다. 풍부한 시중 유동성으로 인해 채권 관련 자금 유입 강도가 더 세지면서 지난달 회사채 발행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졌다.
이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지난달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2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1월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달 회사채 강세 분위기를 확인한 회사채 발행 기업들이 강세장에 편승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금리는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루 빨리 회사채 조달을 추진하려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달 회사체 발행 규모는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측은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했던 만큼 지속적인 발행시장 강세에 대한 피로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풍부한 시중 유동성 유입이 지속되면서 주간 단위로 발행 규모가 크지 않은 2월 둘째 주까지는 발행시장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설 연휴 이후 주간 단위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커지면서 발행시장 강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방서 노래만 불렀는데…40대 부부 차 막고 경찰 부른 유튜버 - 아시아경제
- 백종원 '깜짝' 놀라게 한 소방관 '급식단가 4000원'…3000원도 있었다 - 아시아경제
- "끔찍한 그림" 대충 걸어뒀는데…90억 돈방석 오르게 한 아들의 '예리한 촉' - 아시아경제
- 성관계 중 여성 BJ 질식사시킨 40대 징역 25년 - 아시아경제
- "LH, 377일 무단결근 직원에 급여 8000만원 지급" - 아시아경제
- 악마의 미소 짓더니 "조금씩 기억나"…'순천 살해범' 박대성 송치 - 아시아경제
- "갑자기 원형탈모 왔다"…20대 여성 '코로나' 여러 번 걸린 탓 주장 - 아시아경제
- "시댁서 지원은 없고 예단은 바라네요"…예비신부 하소연 - 아시아경제
- "벤츠 운전자, 대리기사에 '냄새난다' 성질내더니 대리비도 안줘" - 아시아경제
- 이젠 울릉도도 일본땅?…해외 유명 산악사이트 '황당 표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