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해신항 예타 통과 위해 협조체계 구축

강종효 2021. 2. 6.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진해신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창원시, 지역 상공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진해신항의 대규모, 장기간 사업 특성을 고려해 전체 사업규모(21선석)는 유지하되 단계별로 예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진해신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창원시, 지역 상공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진해신항의 대규모, 장기간 사업 특성을 고려해 전체 사업규모(21선석)는 유지하되 단계별로 예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중 예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근소한 차이로 통과하지 못한 진해신항 예타 통과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해수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경남도, 창원시 등 TF를 구성해 경제성 평가항목뿐만 아니라 정책성평가 항목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책성평가 항목은 지역주민, 지자체 등의 사업 수용성과 사업 적극성으로 점수가 주어지는 것으로 진해신항 조속 건설의 당위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성 평가에 대응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계에서도 2월 4일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건설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 등 진해신항 예타 통과에 힘을 모우고 있다.

경남과 부산 경제계는 지난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전동열차 국비지원 건의 등 주요 현안마다 동남권 상생협력의 뜻을 같이 해왔다.

한편 진해신항은 경남 진해구와 부산 강서구에 걸쳐 조성된 부산항 신항과 달리 전체 부지가 경남도 행정구역 안에 조성되며, 경남 역사상 최대 규모(총사업비 12조원 정도)의 국책사업으로 천혜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경상남도 진해구 연도 서측에 2040년까지 컨테이너부두 21개 선석(최대 2만5000teu급 17개, 피더 4개, 8.34km)과 방파제 3.2km, 임항도로 6.01km, 친수시설 337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가 28조475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2조1788억원에 달하고, 17만8222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