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령 속 부비부비..경찰 뜨자 우르르 '인간 눈사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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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서 코로나 봉쇄 조치를 어기고 불법으로 운영하던 클럽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에서는 현지 경찰이 코로나 봉쇄 조치에도 불법으로 영업하던 나이트클럽을 단속하기 위해 출동했다.
인간 눈사태와 같은 아수라장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클럽 주인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겁을 먹고 후문을 봉쇄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클럽 내부에는 약 150명의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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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서 코로나 봉쇄 조치를 어기고 불법으로 운영하던 클럽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단속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후문으로 몰리며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에서는 현지 경찰이 코로나 봉쇄 조치에도 불법으로 영업하던 나이트클럽을 단속하기 위해 출동했다. 클럽 소유주는 경찰관들의 출입을 거부하며 문을 걸어 잠갔다. 이 틈을 타 클럽 손님들은 경찰을 피해 후문으로 도주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후문으로 몰린 수십 명의 사람들은 클럽을 탈주하려고 폐쇄된 출입문을 밀었다.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문과 벽이 부서졌다. 손님들은 마치 눈사태가 난 것처럼 쏟아지며 서로 뒤엉켰고, 먼저 나가기 위해 옆 사람을 밀어댔다. 앞 사람들이 넘어졌는데 그 위로 계속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완전히 바닥에 깔리는 이들도 생겨났다. 자칫 누군가 압사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까지 연출된 것이다.
인간 눈사태와 같은 아수라장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클럽 주인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겁을 먹고 후문을 봉쇄했다고 증언했다.
다행히도 사고 이후 사망자나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클럽 내부에는 약 150명의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차밤바에서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도시 전역에 봉쇄 조치가 시행 중이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지난 1일 기준 21만 829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1만 43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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