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82'는 팝업 카메라?..예상 렌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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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회전식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A80'을 계승한 '갤럭시A82'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네덜란드 정보기술(IT)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회전식 팝업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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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촬영 시 모듈 회전..'갤럭시A80' 후속 모델
삼성전자가 올해 회전식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A80’을 계승한 ‘갤럭시A82’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네덜란드 정보기술(IT)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회전식 팝업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카메라 모듈이 포함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해당 특허는 지난해 제출된 뒤 지난 1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됐다.
레츠고디지털이 특허를 기반으로 만든 렌더링을 보면 사용자가 셀카를 찍는 등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 후면에 있는 팝업 카메라가 회전하면서 3개 카메라 중 1개만 위로 튀어나오는 방식이다.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3개의 카메라 중 1개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카메라 렌즈들은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팝업 카메라는 폭이 좁은 원통 모양처럼 생겼다.
팝업 카메라를 채택하면 스마트폰 전면 화면에 카메라 구멍이나 노치(움푹 파인 부분) 없는 풀화면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 팝업 카메라를 채택한 제품으로 LG전자의 ‘LG 윙’이 있다. LG전자는 노치 없는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일체형 전면카메라 대신, 별도의 3200만 화소 팝업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 카메라는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전면 카메라를 실행하면 본체 상단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는 팝업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경우 파손 위험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전자는 촬영 중 제품을 떨어트리는 경우를 대비해 가속도 센서가 낙하를 감지하면 바닥에 떨어지기 전 카메라가 다시 제품 안으로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 제품 중 회전 카메라가 탑재된 대표 제품은 2019년 출시된 갤럭시A80이다. 전·후면 트리플 로테이팅 카메라가 최초 탑재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셀프촬영모드를 켜면 스마트폰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후면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자동 전환된다.
레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2019년 회전식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A80을 출시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해당 특허 기술을 갤럭시A82 등 향후 갤럭시A 시리즈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갤럭시A82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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