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일자리 4.9만개 증가..실업률 6.3%(상보)

뉴욕=백종민 2021. 2.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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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 일자리가 4만9000개 늘어났다.

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1월 비농업 일자리가 4만9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미국 고용은 지난해 3,4월 2200만명이 실직한 이후 7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14만개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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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고용 감소 후 증가로 반전 성공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1월 일자리가 4만9000개 늘어났다. 예상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1월 비농업 일자리가 4만9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는 5만개 증가였다.

미국 고용은 지난해 3,4월 2200만명이 실직한 이후 7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14만개가 줄어들었다. 12월 고용 감소는 이날 22만7000명으로 수정됐다.

실업률은 전달의 6.7%에서 6.3%로 하락했다. 시장은 실업률이 전달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했었다.

이날 미국 상원이 미국민 1인당 1400달러의 현금 지급을 포함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고 하원에서도 통과가 확실시되는 만큼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는 모습이다.

새러 하우스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이 여전히 어렵지만, 고용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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