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6일 0시부터 일반음식점서 합석, 춤추는 행위 금지 행정명령

박종일 2021. 2. 5.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일 최근 발생한 포차끝판왕 집단감염과 관련, 6일 0시부터 일반음식점에서 합석, 춤추는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1년간 구민과 함께 광진구를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왔지만 이러한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해당 업소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포차끝판왕 집단감염과 관련 구민 호소문 발표..해당 업소,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5일 포차끝판왕 집단감염 호소문을 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일 최근 발생한 포차끝판왕 집단감염과 관련, 6일 0시부터 일반음식점에서 합석, 춤추는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1년간 구민과 함께 광진구를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왔지만 이러한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해당 업소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단감염 발생 즉시 구청은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자의 검체를 신속히 채취,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감소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n차 감염 우려가 있어 상황은 엄중하다”고 말했다.

2월5일 0시 현재 포차끝판왕 관련 확진자는 총 56명이며, 이 중 광진구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에 광진구는 구민 생명을 지키고 감염 요소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6일 0시부터 일반음식점에서 합석, 춤추는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 구청장은 “행정명령과 더불어 매일 전체 음식점 지도 단속을 실시, 경찰 및 민·관 합동 단속도 병행하겠다”라며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 즉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의 안전은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호소문은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