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릴' 조건희 "DRX전, '표식'이 가장 경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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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베릴' 조건희가 DRX전의 경계대상 1호로 '표식' 홍창현을 꼽았다.
담원 기아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한 담원 기아는 6승1패(세트득실 +8)가 돼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담원 기아는 7일 DRX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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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베릴’ 조건희가 DRX전의 경계대상 1호로 ‘표식’ 홍창현을 꼽았다.
담원 기아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한 담원 기아는 6승1패(세트득실 +8)가 돼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리브 샌박은 1승6패(세트득실 –8)가 됐다. 순위표에선 꼴찌(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화상 인터뷰에 임한 조건희는 “순위를 계속 유지하게 돼 기분이 괜찮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4연승에 비결은 없다. 저희는 언제나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온 것들을 실전에서 보여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담원 기아는 이날 오브젝트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계획을 짜왔다. 조건희는 “상대가 협곡의 전령에 많은 힘을 투자한다고 봤다”며 “협곡의 전령 싸움의 합류 가능 여부를 놓고 팀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또 “흥을 내다가 무리한 플레이를 해 경기 시간이 길어진 점은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담원 기아는 7일 DRX와 대결을 펼친다. 조건희는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DRX의 정글러 홍창현이 가장 경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절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DRX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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