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카카오 '택시 콜 몰아주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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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KM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단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관련 공정위에서 조사를 해달라고 진정서를 보냈다.
승객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택시를 부르면 가까이 있는 일반 택시보다 먼 곳에 있는 카카오T 블루를 우선 배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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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가맹 택시를 먼저 배차하고 승객들이 가맹 택시를 골라서 타도록 유도한다는 의혹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KM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KM솔루션은 운송가맹사업자이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다. 현재 '카카오T 블루'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9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단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관련 공정위에서 조사를 해달라고 진정서를 보냈다.
승객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택시를 부르면 가까이 있는 일반 택시보다 먼 곳에 있는 카카오T 블루를 우선 배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카카오 측은 현장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면서도 자세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정위도 사건 조사에 대해 "애기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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