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후보군 3명으로 압축

'김석겸·박영욱·이미영' 통과.. 26~28일 여론조사 벌여 최종 후보 확정

[박석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군은 김석겸 전 남구 부구청장, 박영욱 울산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압축됐다(가나다순). 이재우 울산시당 중소상공인 권익살리기 특별위원장은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은 후 1월 31일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자 공모에 지원한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최근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겸 예비후보 ⓒ 김석겸

   

▲ 박영욱 예비후보 ⓒ 박영욱

   

▲ 이미영 예비후보 ⓒ 이미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이번 서류심사는 정체성 및 기여도(20점)·업무수행능력(20점)·도덕성(20점)을 기반해 평가했으며, 공천 적합도(40점)는 무선 안심번호 100% ARS 조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당선 가능성을 심사했다.

압축된 3명의 예비후보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경선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권리당원(50%) 온라인 또는 ARS투표, 일반 유권자(50%)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로 최종후보를 정한다. 

한편 국민의힘의 경우, 서동욱 전 남구청장의 단수 공천이 점쳐지고 있다. 진보정당에서는 정의당의 불출마 선언으로 진보당 김진석 전 남구의원만이 후보로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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