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메시가 은퇴할 팀? 내 친구 맘대로지"

유현태 기자 2021. 2. 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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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절친한 친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불투명한 거취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의 '엘 트랜시스토르'와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라나다전) 승리에 아주 행복해하고 있더라"며 "메시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세계 최고다. 메시는 그가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은퇴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일지 아닐지, 아르헨티나일지 그 외의 곳일지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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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왼쪽부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절친한 친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불투명한 거취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어쨌든 선택권은 구단들이 아닌 메시의 손에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 여름에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가 잔류했다. 최근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하는 계약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바르사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메시에게 바르사의 재정난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메시의 거취가 불투명하자 여러 추측이 일어나고 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수아레스가 자신의 예상을 밝혔다. 수아레스 역시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메시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다.


수아레스는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의 '엘 트랜시스토르'와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라나다전) 승리에 아주 행복해하고 있더라"며 "메시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세계 최고다. 메시는 그가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은퇴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일지 아닐지, 아르헨티나일지 그 외의 곳일지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주요 후보들은 메시의 잔류를 주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


여기에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시티 등 자금력을 갖춘 팀들이 메시를 노리고 있다. 각각 아르헨티나 국적을 공유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사령탑으로 두고 있다.


또한 메시가 어렸을 적부터 응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뉴웰스올드보이즈 역시 하나의 가능성으로 제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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