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투쟁" 결의대회로 바뀐 고 이재학PD 추모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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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고 이재학PD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CJB청주방송을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투쟁 결의대회로 바뀌었다.
유족 대리인인 이용우 변호사도 "청주방송은 이재학PD 사망에 대한 본질적 책임을 여전히 회피하고 있다. 이 자리는 다시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 이제부터 항소심 투쟁을 전개한다. 그리고 합의를 파기한 이두영에게 법적, 비법적 책임을 묻는 투쟁도 가차 없이 진행할 것이다"라며 "아직은 갈 길이 멀기에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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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최현주]
▲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 1주기 추모문화제를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고인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
ⓒ 충북인뉴스 |
지난 4일 열린 고 이재학PD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CJB청주방송을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투쟁 결의대회로 바뀌었다.
지난해 7월 유족, 청주방송, 시민단체, 언론노조가 합의한 합의서를 CJB청주방송이 6개월이 넘도록 이행하고 있지 않고 심지어 이두영 의장은 이재학PD의 죽음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등 그동안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 김한별 부지부장. |
ⓒ 충북인뉴스 |
▲ 진상조상위원회 김혜진 위원장. |
ⓒ 충북인뉴스 |
▲ 유족 이슬기 씨(왼쪽)와 이대로 씨(오른쪽). |
ⓒ 충북인뉴스 |
이날 추모문화제에는 고 이재학PD의 생전 활동모습과 사망 후 대책위의 투쟁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상영과 엄보컬 김선수, 윤선애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이후에는 청주방송에서 이두영 의장이 회장으로 있는 두진건설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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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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