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는 제2의 고향, 지역민에게 힘 되는 공익은행 되겠습니다"

거제신문 백승태 2021. 2.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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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에 취임한 김창배(54) 지부장이 업무 시작과 함께 지역 지역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민에게 힘 되는 공익은행을 강조했다.

지난 4일 거제신문은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부장은 "8년 전 부지부장으로 근무할 때는 거제가 역동적이었는데 이번에 지부장으로 부임하니 조선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민 등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거제시지부도 정책자금 공급을 늘리는 등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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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령지 다시 온 김창배 농협 거제시지부장

[거제신문 백승태]

 지난 4일 거제신문을 찾은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김창배 지부장.
ⓒ 거제신문
지난달 4일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에 취임한 김창배(54) 지부장이 업무 시작과 함께 지역 지역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민에게 힘 되는 공익은행을 강조했다.

창원이 고향인 김 지부장은 마산상고(현 용마고등학교)와 창신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8년 농협에 입사, 첫 근무지가 거제였다. 첫 발령지인 거제에서 3년 6개월 지냈고, 2013년에는 거제시지부 부지부장으로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김해센텀지점장과 창원금융센터장을 지낸 후 올해 1월1일 거제시지부장으로 부임하는 등 거제와 인연이 깊다. 거제에 세 번째 온 만큼 남다른 기쁨과 함께 책임감도 더 무겁게 느낀다는 김 지부장은 거제가 제2의 고향이라고 서슴지 않는다. 그런 탓에 거제에 남다른 애착도 가진다.

지난 4일 거제신문은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부장은 "8년 전 부지부장으로 근무할 때는 거제가 역동적이었는데 이번에 지부장으로 부임하니 조선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민 등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거제시지부도 정책자금 공급을 늘리는 등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겠다는 것.

또 지역농협과 함께 농업인들의 실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소득작물 보급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등 농업인 소득증대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4일 김창배 지부장이 거제신문을 찾아 백승태 편집국장이랑 얘기를 나누고 있다.
ⓒ 거제신문
한편 김 지부장은 취임 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 코로나19 금융지원 현황, 영업점 방역실태 점검,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한 시지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착한선결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앞선 지난달 21일에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거제시 및 거제시조합운영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층의 먹거리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자는데 중지를 모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170세대의 저소득층에게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과일·채소·계란·우유를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 김 지부장은 경남농협 여·수신 100조원 달성 기념 고객감사 홍보 이벤트를 실시, 농협 은행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 '꽃 나눔 행사'를 전개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기로 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상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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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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