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나이' 어려지고 싶다면.. 뇌 건강 운동법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2.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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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육체를 간직하려면 신체운동이 필수다.

젊은 뇌를 가지고 싶다면 뇌를 자극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신체 움직임으로 뇌 건강 찾는 운동법 5가지를 알아본다.

손가락 운동을 하면 뇌 세포의 주변 세포들이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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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 운동법으로 뇌 나이를 어리게 만들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젊은 육체를 간직하려면 신체운동이 필수다. 뇌도 마찬가지다. 젊은 뇌를 가지고 싶다면 뇌를 자극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흔히 머리를 쓰는 바둑, 장기, 계산 등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신체 움직임도 중요하다. 신경 세포망의 생성을 유도해 뇌 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신체 움직임으로 뇌 건강 찾는 운동법 5가지를 알아본다.

◇ 손 운동

손은 뇌가 노화하는 속도를 늦춰주는 중요한 도구다. 손가락 운동을 하면 뇌 세포의 주변 세포들이 활성화한다. 이미 노화한 뇌도 손 활동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손을 사용하면 반대쪽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단순히 손가락을 이용한 활동보다,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손을 움직이면 뇌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시킬 수 있다.

정교한 손놀림은 스트레스를 낮추는 기능도 있다. 손을 움직이면 뇌에서는 상황판단과 감정조절에 관여하는 전전두엽 구조물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한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뇌 관리의 기본으로, 뇌와 몸을 연결하는 신경을 재정비하는 과정이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펴거나 신체를 뒤트는 것만으로도 뇌에 자극이 가해져 뇌 기능이 향상된다.

우뇌와 좌뇌의 균형 발달을 도와주는 스트레칭

한 쪽 팔을 뻗어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게 세우고, 천천히 무한대(∞) 모양을 그린다. 같은 동작을 반복한 후 두 손을 깍지 껴 잡고 엄지로 X자를 만든 다음 시선을 X에 고정한다. 반대편 팔로 똑같이 반복한다.

뇌 속 긴장을 이완시켜 집중력을 올리는 스트레칭

오른팔을 위로 쭉 뻗은 후 왼손으로 오른팔 겨드랑이를 누르면서 호흡을 한다. 왼팔을 머리 뒤로 돌려 왼손으로 오른팔 팔꿈치를 잡는다. 오른팔은 뒤로, 왼손은 앞으로 밀면서 서로 지탱한다. 팔을 바꿔가며 반복한다.

◇ 뇌파 진동

뇌파 진동이란 간단한 동작을 통해 뇌파에 변화를 줘 스트레스의 근원지인 뇌를 운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단순한 동작이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 뇌척수액의 순환을 통해 뇌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는 산소와 혈류량이 증가했다. 동작을 실시하기 전에 비해 두통과 소화불량도 감소했다.

◇ 신체 운동

걷는 운동을 통해 발바닥의 감각을 발달시키면 균형 감각뿐 아니라 소뇌 기능이 발달해 인지력이 향상된다.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전반적인 인지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호주 캔버라 리서치 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이 실제로 고령 성인들의 뇌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은 인지능을 강화하고 저항운동은 수행능과 기억력, 작업 기억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명상

뇌가 노화되면 일반적으로 전두엽 피질이 얇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명상은 노화에 따른 전두엽 피질 감소를 막아준다. 미국 위스콘신대와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은 매일 명상한 것으로 유명한 티베트 승려 ‘밍규르 린포체’를 14년 동안 관찰해, 실제로 명상이 뇌 나이를 어려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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