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첫 출전' KT, 프레딧에 반격..세트스코어 1대1 [LCK]

이덕행 2021. 2. 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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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가 프레딧 브리온에 반격을 날렸다.

4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레딧 브리온과 KT롤스터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KT는 우디르의 빠른 정글링을 활용해 동선상의 이득을 보며 경기를 시작했다.

프레딧은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로 변수를 만들어보려했지만 오히려 KT에게 에이스를 허용했고 바론 버프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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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KT롤스터가 프레딧 브리온에 반격을 날렸다.

4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레딧 브리온과 KT롤스터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1세트를 내준 KT는 정글과 미드 포지션에서 각각 '보니' 이광수와 '도브' 김재연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김재연은 KT 이적 후 첫 출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블루 진영으로 경기에 임한 KT는 그라가스, 올라프, 릴리아, 알리스타, 오른을 밴하고 레넥톤, 우디르, 조이, 사미라, 렐을 픽했다.

이에 맞서는 프레딧 브리온은 탈리야, 나르, 판테온, 빅토르, 아지르를 자르고 사이온,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카이사, 라칸을 골랐다.

KT는 우디르의 빠른 정글링을 활용해 동선상의 이득을 보며 경기를 시작했다. 탑과 바텀 역시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CS차이를 벌려나갔고 바텀에서는 선취점까지 기록했다. 

사이드라인 주도권을 거머쥔 KT는 별다른 킬 없이도 글로벌 골드 격차를 순간 4천 골드 넘게 벌리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그러나 프레딧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더 이상의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중후반으로 끌고 갔다.

프레딧은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로 변수를 만들어보려했지만 오히려 KT에게 에이스를 허용했고 바론 버프까지 허용했다. 순식간에 격차는 8천 가까이 벌어졌고 프레딧은 드래곤을 앞두고 마지막 반격을 날렸다. 그러나 KT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상대를 잡아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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