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손꼽히는 레전드 무대 5

최예지 2021. 2. 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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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달의 민족 이전에 흥의 민족이었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 이전에 흥의 민족이었음이 분명하다. 당장 티비 채널만 돌려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이 줄을 잇는 모양새니! 마치 코로나19로 노래방 못 가는 한을 음악 프로그램으로 살풀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코스모가 모아왔다. 유튜브 인기 동영상 순위를 독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싱어게인〉 레전드 퍼포먼스 모음!

「 1. 63호〈누구 없소〉 」
싱어게인 1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그 영상! 63호의 첫 무대 〈누구 없소〉다. 스스로를 “노란 신호등”같은 가수라고 소개한 그, 기회가 닿을 때 마다 짧게라도 빛나는 모습이 자신 같다는 의미라고!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아버린 멋진 무대를 펼쳐 줬다. 싱어게인에서 63호는 분명 번뜩 빛나고 마는 노란 신호등이 아니라 앞으로 쭉쭉 뻗어 나갈 초록 신호등이다.
「 2. 30호〈Honey〉 」
자신감과 멋진 똘끼로 중무장한 30호의 진면목이 드러난 무대 〈Honey〉. 박진영 버전과 전방위로 색다른 〈Honey〉였다. 유희열이 질투 난다고 말했을 정도니 말해 뭐해! 후리한(?) 차림새와 특유의 나른한 창법이 섹시함을 더해 준 멋진 공연이었다. “장르가 뭐죠? …30호 입니다”란 댓글에 공감의 물개 박수를 백번 보낸다.
「 3. 20호 〈바다 끝〉 」
〈전국노래자랑〉의 연어 장인이 찾아왔다!! 성량과 감성이 폭발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으니 기대해도 좋다. 이런 목소리(?)로 이제껏 일반인이었다니,, 우리나라에서 일반인 되기 참 어렵다 싶다. “나는 바다까지 가고픈 가수다” 자신을 소개한 20호, 한때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꿈꾸던 그는 이미 드넓은 태평양을 횡단하는 고래가 됐다. 멋진 무대 함께 감상하자.
「 4. 55호〈We all lie〉 」
전주만 들어도 심장이 떨린다!! 〈스카이캐슬〉의 전설적인 OST 위 올 라이를 부르며 자신을 각인시킨 55호. 무대의 충격과 감동을 반영하듯 유튜브 조회 수가 무려 1800만회에 달했다고! 노래가 받았던 사랑만큼 자신도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간절함이 물씬 묻어난 절실한 무대였다. 듣자마자 아갈머리 찢어졌다!!
「 5. 29호〈제발〉 」
부잣집 카펫(?) 의상을 입고 나타난 29호가 선보인 반전의 무대 〈제발〉이었다. 시원시원한 29호의 샤우팅에 답답한 가슴이 트이다 못해 뻥 뚫려버렸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에 대한 절실함이 가득 담겨 더욱 진실된 노래에 소름이 돋았다. 소중한 꿈을 포기 않고 계속 가꿔 나갔던 29호의 멋진 행보에 무대의 감동이 더욱 진해진다. 너무 좋으니 다들 “제발” 봐주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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