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본교섭 진전 없어..내주 파업 시기 논의

임춘한 2021. 2. 4.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성을 가결한 이후 노사가 첫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4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 5차 본교섭을 벌였다.

4시간가량 진행된 본교섭에서 노조는 희망퇴직의 부당성을 주장한 반면 사측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는 6차 본교섭에서 다시 쟁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성을 가결한 이후 노사가 첫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4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 5차 본교섭을 벌였다. 노조는 기본급 7만원 인상, 노동강도 완화, 고용 안정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4시간가량 진행된 본교섭에서 노조는 희망퇴직의 부당성을 주장한 반면 사측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는 6차 본교섭에서 다시 쟁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안을 가져오지 않아 협상을 지연하고 있다"며 "다음 주 임시총회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시기와 향후 투쟁 방향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상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