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이번주 단일화 룰 실무협의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은 4일 이번 주 안에 단일화 방식에 관한 실무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사항은 실무자들끼리 협의하기로 했다"며 "아마 토요일(6일) 전에는 첫 실무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전에 첫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고, 안 대표는 조만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자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은 4일 이번 주 안에 단일화 방식에 관한 실무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사항은 실무자들끼리 협의하기로 했다"며 "아마 토요일(6일) 전에는 첫 실무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전에 첫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고, 안 대표는 조만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자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 자체 경선이 끝나는 다음 달 4일에 맞춰 경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보다 조금 더 빠르게 2월 말이나 3월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여기에는 금 전 의원도 이견이 없다.
금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안 대표가 제시한 제3지대 경선의 5가지 조건을 모두 수락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전날 ▲ 정권교체 교두보를 놓겠다는 취지에 동의할 것 ▲ 정의와 공정을 바로 잡을 것 ▲ 네거티브나 인신 비방성 발언을 하지 않을 것 ▲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 ▲ 국민의힘 후보와 2차 경선으로 범야권 단일화를 이룰 것 등의 조건을 걸었다.
다만, 여론조사 방식 등 구체적인 단일화 룰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금 전 의원은 "안 대표나 저나 특이한 방식을 고집하지 않기 때문에 여당 후보 상대로 누가 이길 수 있을지 여론조사로 물어보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시청역 사고로 아버지 돌아가셨다"…400만 유튜버, 희생자 아들 위로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서울 개고기 맛집 알려줄게"…美 대선후보 사진 공개에 '시끌'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