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얼어붙은 인디 음악계 지원..'튠업' 22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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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 2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22기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회가 축소된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활동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올해도 튠업 22기 뮤지션 공모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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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 2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22기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인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대중음악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무브홀, 브이홀 등 한국 인디 음악의 상징적 공연장들도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CJ문화재단은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회가 축소된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활동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올해도 튠업 22기 뮤지션 공모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고, 재단의 기획공연 무대와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사용 기회도 주어진다.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음악활동 지원 또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튠업이 발굴한 뮤지션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5팀 152명이며 48개 음반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667팀이 응모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갱신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음악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 팀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시장 변화를 발 빠르게 적용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등을 통해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단은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국내 음악 생태계 조성과 K-POP의 다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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