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살고 싶을 뿐입니다" 거리 나온 클럽 사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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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길어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 클럽 업주들이 1인 시위를 벌였다.
클럽 1인 시위 주최자는 대구일보에 "방역 당국의 요청에 따라 방역 수칙을 높여 영업했고 집합금지 명령에 문을 닫고 있었지만, 매번 형평성에 어긋난 조치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클럽을 포함한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영업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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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길어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 클럽 업주들이 1인 시위를 벌였다.
3일 보도된 K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 지역 클럽 6곳의 업주들은 방호복을 입은 채 클럽 앞에서 “기약 없는 강제 휴업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해 이에 대한 타당한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합제한명령으로 사실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클럽업종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위에 참여한 클럽 관계자들은 ‘살고 싶을 뿐입니다’ ‘강제휴업 9개월! 파산 직전! 재산권 보장!’ ‘9개월간 집합금지! 소급보상하라!’ 등의 팻말과 현수막 등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클럽 1인 시위 주최자는 대구일보에 “방역 당국의 요청에 따라 방역 수칙을 높여 영업했고 집합금지 명령에 문을 닫고 있었지만, 매번 형평성에 어긋난 조치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금만 버티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지금까지 기다려 왔지만, 너무 힘이 든다. 임대료는 물론이고 대출까지 막힌 상황이라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고 토로했다.
한편 클럽을 포함한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영업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다.
황금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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