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득남, 역아 교정술→자연분만 성공..2시간 뒤 셀카까지

김다영 2021. 2.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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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인스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39)이 4일 득남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은영이 3일 2.9㎏의 아들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고, 남편을 비롯해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아이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봄이 오는 입춘 함박눈도 오고 엉또도 건강히 저희 품에 와주었다"며 "그토록 바라던 자연분만도 성공했다"고 출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전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박은영의 뱃속 태아가 역아라는 진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둔위 교정술을 시도한 박은영은 힘겨운 시술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은영은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 2019년 스타트업 CEO 김형우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프리선언 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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