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팔아 1.4억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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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19)가 직접 제작해 판매한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에 대해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과 함께한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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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19)가 직접 제작해 판매한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영지의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지원 사업, 그룹홈 아동 영양 지원사업,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지원사업,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직접 지원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해 12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라는 문구가 담긴 휴대전화 케이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시국에서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재치있게 전달한 것이다.
누리꾼들이 해당 케이스를 판매해달라고 요청하자, 이영지는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기왕 팔 거면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지는 같은 달 19일~20일 이틀간 케이스를 판매했다. 케이스는 판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2200개가 팔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에 대해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과 함께한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해 사랑의열매 광고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참석하는 등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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