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불교 지도자, 39차 연례 평화 제안서에서 핵금지조약 시행 환영

이현숙 2021. 2.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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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과의 전쟁 위해 국제 협력 촉구

AsiaNet 87748

(도쿄 2021년 2월 4일 AsiaNet=연합뉴스) 2021년 1월 26일, 이케다 다이사쿠 Soka Gakkai International (SGI) 불교 연합회장은 SGI 설립 기념일을 맞아 '위기의 시대에 가치 창출(Value Creation in a Time of Crisis)'이라는 제목으로 제39차 연례 평화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우리 시대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안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위기 및 핵무기 폐지 필요성과 같은 문제는 특정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단일 정부나 단일 단체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고자 하는 공동 노력이 위기를 바꾸는 인간 유대의 핵심적인 역할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구축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코로나19 백신의 세계적인 조달과 공급을 보장하는 COVAX 시설을 환영했다. 그는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한 고위급 UN 회의를 열고, 젊은 세대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세상에 대해 보고 싶은 모습을 논의할 온라인 '코로나19를 넘어(beyond COVID-19)' 청년 정상회담을 소집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케다 SGI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세계 노동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16억 명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사회 보호 프로젝트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안에서, 그리고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서 OECD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비 지출에서 절감한 자원은 건강관리와 사회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할당할 수 있을 것이다.

핵무기 폐지를 위해 수십 년간 노력한 그는 유엔 핵무기금지조약(UN Treaty on the Prohibition of Nuclear Weapons, TPNW)을 환영했다. 2021년 1월 22일에 발효된 TPNW는 안보 접근법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추적인 사건'이다. 그는 일본이 제1회 TPNW 당사국 회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의에서는 추가 비준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제1회 TPNW 당사국 회의에서 핵무기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간의 관계를 논의하는 포럼을 열 것을 제안했다.

2021년 8월에 열릴 예정인 핵확산방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 검토 회의에서는 기후 긴급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위기를 맞아 안보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검토 회의의 최종 문서에 2025년까지 핵무기 비사용과 모든 핵무기 개발 동결 약속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1월 22일에 발표된 TPNW 시행을 환영하는 하라다 미노루 Soka Gakkai 회장의 성명은 아래에서 웹사이트 https://www.sokaglobal.org/contact-us/media-room/statements/tpnw-entry-into-force.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GI는 170개가 넘는 다른 종교 단체와 작성한 종파를 초월한 성명서에도 공동 서명했다. https://sgi-ouna.org/tpnw-eif-interfaith-statement

Soka Gakkai는 삶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평화, 문화 및 교육을 증진하는 글로벌 공동체 기반의 불교 단체다. Soka Gakkai International(SGI)은 Soka Gakkai의 국제 연합이자, UN ECOSOC와 협의 지위를 결성한 NGO다.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은 1983년부터 매년 1월 26일에 SGI 설립일을 맞아 평화 제안서를 발표하고 있다.

문의처:

Yuki Kawanaka

International Office of Public Information

Soka Gakkai

전화: +81-80-5957-4919

이메일: kawanaka[at]soka.jp

https://www.sokaglobal.org/contact-us/media-room.html

자료 제공: Soka Gakkai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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