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정신응급환자' 입원치료 전담 보호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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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이 지난 2일 정신응급환자의 입원치료를 전담하는 보호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보호병동은 이러한 서울형 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응급실에 방문한 정신응급환자 및 일반 외래환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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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이 지난 2일 정신응급환자의 입원치료를 전담하는 보호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응급의료체계는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군을 중심으로만 운영됐다. 내·외상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할 경우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자살 시도나 알코올 중독 등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다양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안전망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서울형 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경찰서와 협력해 지역사회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보호병동은 이러한 서울형 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응급실에 방문한 정신응급환자 및 일반 외래환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자 마련됐다.
병동은 총 14개의 보호병상으로 구성되며, 입원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고자 별도의 안정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적의 진료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최정석 교수는 "이번 보호병동 개소를 통해 내·외상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환자분들에게 통합적인 보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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