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등학교 기숙 학생 코로나 전수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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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최근 기숙학교의 집단 감염 등 공동체 생활에 의한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 기숙 학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타지역 이동 및 가족 모임 등으로 위험 요소가 높아지는 설 명절 이후 2월 15일로,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 2개소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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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최근 기숙학교의 집단 감염 등 공동체 생활에 의한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 기숙 학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타지역 이동 및 가족 모임 등으로 위험 요소가 높아지는 설 명절 이후 2월 15일로,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 2개소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1월 1일 황산면에서 확진자 발생 이후 확진자가 거주하는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3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내 대규모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이후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정신병원, 요양·정신시설 71개 소, 1천805명의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주기적 검사와 더불어 교도소 종사자 및 재소자, 대중교통(버스, 택시) 종사자 검사 등 감염 취약 대상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훈련장을 찾은 동계훈련 선수단에 대해서는 30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 관계없이 검사를 희망하는 방문자에 대해 전원 무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설 명절 전후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가족 모임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에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방문 전 거주 지역에서 검사를 받고 부득이 검사를 받지 못한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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