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X권진아의 만남..'마음이 그래' 역대급 시너지 기대되는 이유 [엑's 초점]

최희재 2021. 2.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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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첫 듀엣에 나선다.

개코는 4일 권진아와 함께한 '개작실' 프로젝트 3탄 '마음이 그래'를 발매한다.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기 보다는 목소리와 감성에 집중해 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개코가 직접 밝힌 만큼, '마음이 그래'는 그간의 '개작실' 프로젝트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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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첫 듀엣에 나선다.

개코는 4일 권진아와 함께한 '개작실' 프로젝트 3탄 '마음이 그래'를 발매한다. '개작실'은 '개코의 작업실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악'의 줄임말로 개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솔로 프로젝트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9' 등을 통해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했던 개코가 '개작실'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보컬리스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개코는 앞선 프로젝트에서 싱어송라이터 SOLE(쏠)과 헤이즈와 협업했다. 개코는 SOLE과 함께한 'Vacation'(베케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사운드 구현이 가능한 뮤지션으로서 또 한 번 역량을 발휘했다. 또 지난해 헤이즈와 함께 발매한 ‘바빠서’를 통해서는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세 번째 '개작실' 프로젝트 '마음이 그래'는 이별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보통의 이별송과 달리 밝고 따뜻한 무드에 집중한 곡이다. 이번엔 권진아가 작사, 작곡, 기타 연주까지 맡아 실질적인 프로듀서로 곡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개코 또한 "권진아 씨가 원하는 방향, 표현하고 싶은 감정 등 곡에 의도하는 것들에 최대한 맞춰서 부르려고 했다"며 '마음이 그래' 작업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깊고 풍부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사랑 받아온 권진아가 참여한 만큼, 이번 앨범 프로모션도 특별하게 진행됐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마음이 그래'를 감상하기 좋은 공간, 이 곡이 생각나는 공간, 노래 속에 감정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공간 등을 오브제로 무드 티저 영상과 앨범 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그 어느 때보다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곡을 예고했다.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기 보다는 목소리와 감성에 집중해 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개코가 직접 밝힌 만큼, '마음이 그래'는 그간의 '개작실' 프로젝트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 개코와 서정적인 보이스로 독보적인 개성을 갖춘 권진아, 두 사람이 만들어낼 하모니와 시너지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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