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믿다 사실상 서비스 중단된 팔러..CEO 해고

김이현 2021. 2. 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우 성향의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소셜미디어 팔러가 최고경영자를 해고했다.

CNBC,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존 매츠 팔러 최고경영자(CEO)가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물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구글과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팔러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차단했고 아마존은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했다.

CNBC는 "아마존, 애플, 구글에 버려진 팔러의 생존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 매츠 CEO "이사회에 의한 해고"
팔러. AP-DPA연합


극우 성향의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소셜미디어 팔러가 최고경영자를 해고했다.

CNBC,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존 매츠 팔러 최고경영자(CEO)가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츠 CEO는 해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팔러의 직원들에게 “팔러의 미래는 더 이상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며 “지난달 29일 팔러 이사회가 나를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회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팔러는 지난달 6일 발생한 트럼프 강성 지지자들의 미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다.

당시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물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구글과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팔러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차단했고 아마존은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했다.

CNBC는 “아마존, 애플, 구글에 버려진 팔러의 생존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애플과 구글이 다운로드를 막기 전까지만 해도 팔러 이용자는 1500만명에 달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