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추신수, 소속팀 찾나.. 필라델피아 관심 보여

김찬홍 2021. 2.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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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추신수(39)에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4일(한국시간) "벤치 보강을 노리는 필라델피아가 추신수,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등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 개장 이후 추신수에게 접촉한 구단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필라델피아가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추신수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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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추신수(39)에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4일(한국시간) “벤치 보강을 노리는 필라델피아가 추신수,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등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택했다. 베테랑 추신수는 계약 종료 후 현역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아직 새로운 팀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KBO리그로 돌아온다는 루머도 무성했다.

스토브리그 개장 이후 추신수에게 접촉한 구단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필라델피아가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추신수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추신수가 필라델피아로 향한다면 백업 외야수로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 높다. 최근 몇 년 간 추신수는 주 포지션인 외야수보다 지명 타자로 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라 본 포지션인 외야수를 소화해야 한다.

또한 선수노조의 반대로 인해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추신수의 입지도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필라델피아 코너 외야에는 브라이스 하퍼, 앤드루 매커천이 버티고 있다. 추신수의 역할은 백업 외야수 겸 왼손 대타 카드가 될 수 있다.

한편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16시즌 동안 1652경기를 뛰며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218홈런 78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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