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G7회의, 대비 1차 셰르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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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1차 셰르파 회의가 3일 화상으로 열렸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한국은 의장국인 영국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영국은 회의에서 올해 G7 정상회의 주제를 '모두에게 더 나은 재건'으로 정했다.
한국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최경림 G7 협의체 셰르파는 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한국의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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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올해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1차 셰르파 회의가 3일 화상으로 열렸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한국은 의장국인 영국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영국은 회의에서 올해 G7 정상회의 주제를 '모두에게 더 나은 재건'으로 정했다. 이에 보건, 기후변화, 개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또 G7 협의체 차원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비전 제시를 위한 작업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최경림 G7 협의체 셰르파는 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한국의 정책을 소개했다.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 등 다자 메커니즘에 대한 지원 확대, 세계보건기구(WHO) 강화, 자유무역 유지·강화, 가짜뉴스 대응 차원의 사이버공간 거버넌스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G7 협의체가 코로나19 극복과 더 나은 재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도력을 발휘하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민주주의적 가치를 수호·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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