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트림이 소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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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음식을 먹으면 트림을 해야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될 때 트림을 하려고 탄산음료를 찾기도 한다.
김정욱 교수는 "잦은 트림 원인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가장 많은데, 이 경우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하면 트림이 개선된다"며 "평소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를 많이 삼켜 트림이 잦아지므로 식습관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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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음식을 먹으면 트림을 해야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될 때 트림을 하려고 탄산음료를 찾기도 한다. 정말 트림은 소화에 도움이 될까.
트림은 위 안의 가스를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위에 가스가 많아 더부룩함·복부팽만을 느낄 때 식도를 열어서 가스를 배출해주는 트림을 하면 위 부피가 줄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는 "그렇다고 트림이 소화를 돕는 것은 아니다"라며 "복부팽만감이 줄어드니 소화가 잘되는구나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림은 하루 평균 20~30회 한다. 이보다 트림이 잦다면 위 기능이 떨어진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는 음식이 조금만 차도 더부룩함을 느껴 트림을 의도적으로 하려고 한다. 김정욱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도 트림이 잦은 편"이라며 "트림을 하고 나면 수초 뒤에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기 때문에 식도염 증상은 되레 악화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교수는 "잦은 트림 원인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가장 많은데, 이 경우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하면 트림이 개선된다"며 "평소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를 많이 삼켜 트림이 잦아지므로 식습관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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