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한신 로하스, 개막전 출격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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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2일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후쿠오카의 긴급사태를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2년 최대 550만 달러)와 다승왕 라울 알칸타라(2년 400만 달러)의 발도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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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재개해도 자가격리 기간 등 감안 개막전 출전 불투명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2일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후쿠오카의 긴급사태를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긴급사태 연장 결정에는 '올림픽'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사실상 결정할 3월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불어나면 올림픽 취소설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배수의 진을 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작한 외국인 신규입국 전면금지도 계속된다.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2년 최대 550만 달러)와 다승왕 라울 알칸타라(2년 400만 달러)의 발도 묶였다.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채 도미니카공화국에 머물러 있다. 긴급사태 연장에 따라 신규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KBO리그 타점왕 출신의 재리 센즈는 취업 비자가 남아 일본 입국이 가능하지만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신규 비자발급이 필요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NC 다이노스 출신의 에릭 테임즈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가 지난달 외국인선수의 정상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에 대해 ‘예외 허용’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3월7일까지 비자 발급 업무가 연기되면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도 3월26일 개막전 출격은 쉽지 않다. 2주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고 몸 상태도 끌어올려야 한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이 대부분 국내에 입국한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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