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양천구, 위드코로나 시대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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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온 서울 양천구가 3일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함께 지원하는 총 사업비 17억 원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학부모 네트워크 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사업 등 총 4개 분야 27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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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온 서울 양천구가 3일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온 양천구는 코로나19로 교육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0년에도 중단 없는 혁신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해우리 쌤과 함께하는 1:1 멘토링’, 작은 마을 방과후 교실, 양천 마을 서당 ‘양현당’, 교실 속 우리동네 탐험대, 온·오프라인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 오감톡톡 홈팜키트 및 진로체험키트 제공, 문화예술 창의체험분야 온라인 학습강의 제공, 랜선 김장담그기, 양천구 청소년 자치 랜선갈라쇼 등이다.
올해 양천혁신교육지구는 ‘마을 속에서 행복한 소통·공감·참여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 연계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마을교육 거버넌스의 확장과 성숙 등 3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변화된 시대적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창의 인재 육성, 위드코로나 시대의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학부모 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추가적인 목표로 세우고 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함께 지원하는 총 사업비 17억 원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학부모 네트워크 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사업 등 총 4개 분야 27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학교에서 체험장소까지 이동하는 해우리 안전버스 지원(초등1~2학년), 올바른 정보 활용능력과 디지털 감수성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초등5학년), 4차산업 코딩교육(초등6학년, 전학급), 자유학년제 마을알기 프로그램(중등1학년) 등을 학교 수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마을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 양천마을서당(양현당), 신나는 놀이마당 등이 운영되며 코로나19 장기화 속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개설된다.
또한 청소년 자치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운영 외에도 청소년 문화카페 내일그림 운영단을 새롭게 구성해 청소년들의 휴식과 문화·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학부모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아울러 마을교육을 담당하는 마을강사들의 디지털 역량교육을 연중 상시 실시하여 온라인 학습 활성화, 비대면 교육 확대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교육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춘 4차 산업혁명 교육,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등을 강화하고 배움과 쉼이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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