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에이스' 트레이드 앞둔 김시래 '더블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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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창원LG와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김시래(32)가 펄펄 날았다.
지난 2012-13시즌 현대모비스 우승에 기여하고 LG로 트레이드된 김시래는 두 번째 이적을 눈앞에 두고 치른 경기에서 LG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다.
LG에서 7시즌(287경기)을 뛴 김시래는 팀의 상징과도 같았다.
마지막이 될 경기에서도 김시래는 LG의 에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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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7시즌 뛴 에이스 김시래, 고별전 22점-12어시스트
정든 창원LG와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김시래(32)가 펄펄 날았다.
LG는 3일 고양체육관서 펼쳐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전에서 97-118 역전패했다. 3연패 늪에 빠진 LG(12승24패)는 원주DB와 공동 꼴찌가 됐다.
이날 경기는 김시래 트레이드 임박 보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LG와 삼성은 김시래-테리코 화이트, 이관희-케네디 믹스를 주고받는 2 대 2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최종 결재만 이뤄지면 바로 트레이드가 단행된다.
올 시즌 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LG와 달리 공동 7위(16승20패)에 있는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다. 김시래가 합류하면 약점인 가드를 보강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지난 2012-13시즌 현대모비스 우승에 기여하고 LG로 트레이드된 김시래는 두 번째 이적을 눈앞에 두고 치른 경기에서 LG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다. 성적도 뛰어났다.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지만 김시래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22점 12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 맹활약했다.
LG에서 7시즌(287경기)을 뛴 김시래는 팀의 상징과도 같았다. 올 시즌도 34경기 평균 11.8득점 2.2리바운드 5.5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이 될 경기에서도 김시래는 LG의 에이스였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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