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작년 영업익 348억원..전년比 39% 감소

김지희 2021. 2. 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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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ST는 "2020년 실적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3402억원이다.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은 1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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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동아ST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줄어든 5866억원, 당기순이익은 75.1% 감소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ST는 "2020년 실적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3402억원이다.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은 1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다.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 및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클로파지민의 WHO 수출은 긍정적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캄보디아 캔박카스 등 수출이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하락했다.

한편 동아ST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을 개발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올해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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