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단일 선박, 최다 하역 물량' 기록 갈아치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 개항 이래 '단일 선박, 최다 하역 물량'의 기록을 새로 썼다.
부산항만공사(BPA)는 'MSC INGY'호(1만 9460TEU급)가 부산항 신항 1부두(PNIT)에 입항해 1만 3719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하역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다 하역 물량 신기록은 글로벌 선사들이 서비스와 네트워크가 우수한 부산항 환적을 집중 이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환적항만으로 부산항의 강점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개항 이래 ‘단일 선박, 최다 하역 물량’의 기록을 새로 썼다.
부산항만공사(BPA)는 ‘MSC INGY’호(1만 9460TEU급)가 부산항 신항 1부두(PNIT)에 입항해 1만 3719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하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부산항 역사상 단일 선박으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기준 부산항의 컨테이너 1척의 평균 하역량(1600TEU)과 비교하면 9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1만 462TEU였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다 하역 물량 신기록은 글로벌 선사들이 서비스와 네트워크가 우수한 부산항 환적을 집중 이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환적항만으로 부산항의 강점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기록”이라고 말했다.
‘MSC INGY’호는 MAERSK(덴마크) 및 MSC(스위스) 얼라이언스의 아시아~유럽 간 정기 노선을 운항 중으로 전날 중국 선전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부산항 신항 1부두(PNIT)에 입항해 하역 작업을 진행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부정적인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을 주요 환적항만으로 계속 기항하는 것은 부산항의 우수한 연결성과 인프라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을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정연, 코로나19로 결국 카페 폐업 "눈물이 왈칵"
- 공매도 금지 5월 2일까지 연장..이후 부분 재개
- [단독] '대출 0'은 무용지물.. 15억 넘는 아파트 거래 급증
- '모텔 방치사망 사건' 피해자 여친 "짐짝처럼 옮기더라"
- “백신 대신 손소독제 투여” 인도 간호사의 황당 실수
- 英의료진 위해 500억 모은 100세 용사..코로나로 별세
- 배달원 사망사고 만취차량의 엄청난 속도..당시 영상
- 국민 76% “수신료 인상 반대”…무시하고 강행하는 KBS
- "공부 못하니까 배달" '막말' 학원 강사, 알고보니 셔틀 도우미
- 성과급 논란 난리난 SK하이닉스..최태원 "연봉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