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화이자 백신 잠정승인

조유진 2021. 2. 3.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잠정적으로 승인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3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잠정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뉴질랜드에서 사용 승인이 난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모든 뉴질랜드인이 안전하고 적절한 시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잠정 승인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뉴질랜드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잠정적으로 승인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3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잠정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뉴질랜드에서 사용 승인이 난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뉴질랜드가 화이자에 주문한 물량은 7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150만 회분이다.

뉴질랜드는 영국과 스웨덴 합작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60만 회분, 미국 노바백스 백신 1072만 회분, 얀센 백신 1000만 회분 등 총 1500여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도 주문해 태평양 섬나라 국민들에게까지 무료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3월 말 뉴질랜드에 인도될 전망이다. 해외 입국자들을 위한 정부 관리 격리검역 시설 종자사와 그 가족들이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모든 뉴질랜드인이 안전하고 적절한 시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잠정 승인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화이자 백신은 격리검역 시설을 청소하는 사람, 격리 시설에서 건강 검진을 담당하는 간호사, 경비 요원, 통관 입국 담당 공무원, 항공사 직원, 호텔 직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될"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