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가입자 138만명..작년 자산운용으로 5850억 수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가 27만4000여명 늘어나 재적가입자수 138만명을 기록했다.
공제부금은 총 1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자산운용을 통해 5850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지난해 운용수익률은 4.94%로 585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 운용수익률 4.94%..준비금 16조 적립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가 27만4000여명 늘어나 재적가입자수 138만명을 기록했다. 공제부금은 총 1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자산운용을 통해 5850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노란우산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리·감독하고 중기중앙회가 운용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는 노란우산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다. 중기중앙회장(위원장) 및 정부·금융·중소기업·보험·법률분야 전문가 등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운영 실적과 자산운용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결산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는 27만4000명으로, 재적가입자 수 138만명을 기록했다. 재적부금은 14조8000억원이며 이중 운용자산은 14조5182억원이다. 지난해 운용수익률은 4.94%로 585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공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준비금(부금 및 이자적립금)으로는 16조425억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작년 2월부터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3.4%→2.9%)했고, 12월부터는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기준이율을 상향조정(2.1%→2.2%)했다. 대출이율은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건실한 자산운용,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